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은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승)과 공정거래위원회와 공동으로 전 국민 대상 미등록 불법피라미드 피해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공정위-공제조합 공조홍보 캠페인은 신규 제작한 광고도안으로 지하철 모서리광고를 진행했다.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이고 작년과 같이 전국 지하철에 게재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불법피라미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그맨 박영진 씨가 출연해 불법피라미드의 특징을 알려준다. 합법적인 회사인지 확인을 위해 공제조합에 가입한 업체 등 합법과 불법의 구분점을 유쾌하게 전달한다.
올해 미등록 불법피라미드 피해예방 캠페인은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서울 4호선, 부산 2호선, 대구 1·2호선, 대전 1호선 전동차 내 모서리광고로 만나볼 수 있다.
인천 및 광주 지하철 전동차 내에서도 같은 기간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통해 미등록 불법피라미드 피해예방을 위한 43초 홍보영상이 송출된다.
특판조합, 직판조합, 공정위의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도 대학생, 취업준비생, 일반 소비자 등 여러 연령대를 위한 홍보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판조합과 직판조합, 공정위에서는 이번 캠페인에서도 불법 피라미드 업체를 구분함에 있어 공제조합 가입 여부를 먼저 확인할 것을 특별히 강조해 소비자들이 불법피라미드와 합법적 다단계판매업체를 정확하게 구분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판조합 어청수 이사장은 “공정위-양 조합 공조 소비자피해예방 캠페인으로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공제조합에 가입되어 있는 합법적인 다단계판매업체들의 위상을 더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소비자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개선점을 찾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준 기자 bsj@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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