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래닛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매년 100명 이상의 규모로 진행하던 숲조성 행사를 축소하고 연기해 오다 어려운 숲의 환경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아주 작은 규모로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강원 양양군 서면 논화리 1-2 일대 19ha에 2년생 소나무가 심어졌다. 트리플래닛은 올 상반기부터 총 57,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트리플래닛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은 집중 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쉽게 발생하는 문제가 발견되었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 규모가 가장 심각한 양양군에 숲 조성을 진행했다.
 

트리플래닛 측은 올 해 1만 건이 넘는 반려나무 입양과 많은 기업의 숲 조성 기부금을 통해 강원도 양양 지역에 57,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었고 이 숲은 앞으로 산불로 집을 잃어버린 야생동물과 식물의 쉼터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반려나무 입양 가족과 함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