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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판매 작년 매출 5조2208억원 3.7% 증가
상위 1% 미만 판매원 후원수당 평균 6,288만원으로 다소 늘어
기사입력  2019/07/19 [16:07]   백승준 기자
작년 다단계 판매업체와 매출액, 후원수당 등이 다소 증가하는 등 다단계시장이 약성장세를 나타냈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다단계판매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다단계판매업체는 130개로 전년보다 5개 늘었고 매출액 합계도 5조330억원에서 5조2208억원으로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단계판매업체들의 2018년도 매출액 합계가 전년 대비 3.7% 증가한 5조 2,208억 원이었다.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3조 6,187억 원이었다.

다단계판매업체 수는 전년(2017년도) 대비 5개 증가한 130개이다.

매출액 상위 10개 업체는 한국암웨이, 애터미, 뉴스킨코리아, 유니시티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지쿱, 아프로존 등 이다.
 
지난 2017년도 매출상위 10개 가운데 봄코리아, 매나테크코리아, 카리스, 에이씨앤코리아는 제외됐고, 대신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지쿱, 아프로존이 새롭게 편입됐다.
 
2018년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체에 등록된 전체 판매원 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903만 명이었다. 이는 다단계판매업체에 등록된 판매원 수를 모두 합한 수치로 여러 곳에 중복 가입(등록)하는 경우도 있어 실제 판매원 숫자는 이보다 훨씬 적을 수 있다.
 
다단계판매업체로부터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전년 대비 0.6% 감소한 156만 명으로 전체 등록 판매원 수의 17.3%였다. 등록 판매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후원수당 수령 판매원 수는 2016년 이후 소폭 감소하는 추세이다.
 
2018년에 다단계판매업체가 소속 판매원에게 지급한 후원수당 총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1조 7,817억 원이었다.
 
후원수당을 수령한 판매원(156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상위 판매원에게 후원수당이 집중되는 현상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 미만의 상위 판매원(15,593명)들에게 전체 후원수당 지급총액(1조 7,817억 원)에서 절반 이상(55%)인 9,806억 원이 지급되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0.5%p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상위 1% 미만 상위 판매원들이 받은 후원수당 액수는 평균 6,288만원이며, 이는 전년 대비 427만원(7.3%)이 증가한 수치다.
 
한편 나머지 99% 판매원들(약 155만 명)은 평균 52만원을 수령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만원(6.1%)이 증가한 금액이다.
 
방문판매법상 후원수당은 ①판매원 자신의 거래실적 ②판매원 자신의 수당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판매원의 거래실적 ③조직관리 및 교육·훈련실적 ④기타 판매활동 장려 및 보상 등을 근거로 판매원에게 지급되는 경제적 이익을 말한다.
 
상위 판매원들은 통상 ①∼④ 명목의 후원수당을 모두 지급받는데 비해, 자가소비 목적으로 가입한 하위 판매원들은 주로 ① 성격의 수당 위주로 지급받기 때문에 하위 판매원들의 후원수당은 상위 판매원보다 적었다.
 
후원수당의 금액수준별 지급분포를 보면,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156만 명) 중 84%(132만 명)가 연 50만원 미만의 후원수당을 받았다.
 
연 3천만 원 이상은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 중 0.62%에 해당하는 9,756명이 수령하였는데, 이는 전년 대비 305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연 3천만 원 이상 수령자 중 7,020명은 상위 10개 사업자 소속 판매원들로서 전체 연 3천만 원 이상 수령자의 75.6%를 차지했다.
 
연 1억 원 이상의 초고액 수당을 받은 판매원은 전년보다 147명이 증가한 2,039명이고, 이는 전체 수령자 중 0.13% 비중을 차지했다.
 
다단계판매업체의 주요 취급품목은 건강식품, 화장품, 통신상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으로 전년도와 유사했다.
 
공정위가 발표한 다단계판매업체 개별 상세정보에는 자산·부채·당기순이익 등 주요 재무정보, 반품·환불 요청 건수 및 금액, 법위반으로 조치 받은 내역 등의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2018년 매출 상위 10개 다단계판매업체

순위



사업자명



매출액



전년 대비

증감금액



전년 대비

증감율



2017

매출 순위



2018



2017



1



한국암웨이()



1,279,916



1,279,043



872



0.07



1



2



애터미()



970,760



901,619



69,141



7.67



2



3



뉴스킨코리아()



456,211



451,862



4,348



0.96



3



4



유니시티코리아()



222,359



261,056



38,697



14.82



4



5



한국허벌라이프()



185,501



192,524



7,022



3.65



5



6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159,399



154,153



5,246



3.40



6



7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90,567



69,182



21,385



30.91



12



8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88,387



65,651



22,736



34.63



13



9



지쿱()



84,307



48,267



36,039



74.67



20



10



()아프로존



81,375



59,890



21,484



35.87



14




백승준 기자 bsj@yut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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