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크레이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7위
세 작품 연속 '빌보드 200' 톱 텐 기록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르세라핌의 네 번째 미니음반 '크레이지'(CRAZ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로 진입했다.
미국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크레이지'가 4만7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해 7위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크레이지'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3만8천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해 이번 주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SEA는 9천이었고, TEA는 미미한 수치였다.
르세라핌은 이로써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6위)과 세 번째 미니음반 '이지'(EASY·8위)에 이어 세 앨범을 연속으로 이 차트 '톱 텐'에 진입시켰다.
타이틀곡 '크레이지'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36만회 재생돼 '위클리 톱 송 미국' 83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차트에서 르세라핌 자체 최고 순위다.
르세라핌은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 프리쇼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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