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대표이사 라머스 예룬 피터, www.shell.co.kr)는 하이브리드 엔진에 최적화된 고성능 엔진오일 ‘쉘 힐릭스 하이브리드 0W-20’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주행 시 엔진의 스타트-스톱(Start-Stop)이 상대적으로 자주 발생하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보완해 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전용 엔진오일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쉘 힐릭스 하이브리드 0W-20은 한국쉘석유의 승용차 엔진오일 브랜드인 ‘힐릭스(Helix)’에서 출시한 하이브리드 차량 전용 프리미엄 합성 엔진오일이며, API SP 및 ILSAC GF-6A 규격을 만족한다. 힐릭스 하이브리드 0W-20은 △우수한 엔진 마모 보호력 △연비의 개선 △보다 향상된 방청 기능 △부식 방지 기능이 특징이며, 영하 40℃의 극저온 상태에서도 빠른 유동이 가능해 엔진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신제품에는 천연가스로 엔진오일을 만드는 쉘의 원천 기술인 ‘퓨어플러스(PurePlus)’가 적용됐다. 퓨어플러스는 가스액화기술(GTL·Gas-To-Liquid)을 통해 순수 천연가스를 크리스털처럼 맑은 기유로 전환해 주는 것을 말한다. 원유에서 발견되는 불순물의 근원을 차단해 99.5%의 순도를 자랑한다. 퓨어플러스 기술은 기유의 분자 결합을 강하게 만들어 엔진 성능을 향상시킨다.
라머스 예룬 피터(Lamers Jeroen Pieter) 한국쉘석유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쉘 고유의 기술력이 담긴 하이브리드 차량 전용 엔진오일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프리미엄 엔진오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쉘석유는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쉘 그룹의 윤활유 전문 한국법인으로 자동차용 엔진, 산업용 기계 및 선박용 엔진 등에 사용되는 고품질 윤활유 및 그리스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 및 수출하고 있다. 쉘 그룹은 17년 연속 세계 윤활유 판매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
|